안녕하세요 컬쳐엔진입니다. 싱그럽고 아름다운 계절인 4월에 모두 행복한 날들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컬쳐엔진에서 조직문화 관련 정보와 소식들을 전달 올립니다. 모두 행복한 4월 되시기 바랍니다.???????? |
사진 : 하버드 경영대학원 Amy Edmondson교수
<문화차원에서 심리적 안전감은 왜 중요한가?>
컬쳐엔진의 John Kim 대표는 최근 외국계 기업에서 부서장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본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내용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심리적 안전감입니다. 심리적 안전감은 개인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문화적 측면에서는 왜 유독 강조되는 것일까요? 리더십 측면에서 심리적 안전감은 진성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그리고 변혁적 리더십에 관련되며, 개인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통해 개인의 변화를 이끈다는 측면에서 강조됩니다. 그렇다면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심리적 안전감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라는 용어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Amy Edmondson 교수가 최초로 만들었는데요. 박사 과정에 있던 Amy Edmondson은 하나의 가설을 세웠는데, 병원 조직 내에서 팀워크와 실수는 상관관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즉 성공적인 팀은 실수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인데요. 하지만 그녀가 발견한 것은 팀워크가 높은 팀은 오히려 더 많은 실수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더 성공적인 팀일수록 자신들의 실수를 상부에 보고하는데 거리낌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데 안전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요. Amy Edmondson은 자신의 가설과 반대인 이 결과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연구를 계속하게 됩니다.
그녀는 "팀의 심리적 안전감은 성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는 그룹 수준의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심리적 안전감은 그룹의 학습 행동을 형성하고, 차례로 팀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조직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그녀의 주장 중 보다 중요한 대목은 바로 안전감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자발적 의식(willingness to speak up)은 개인 수준에서 느끼고 경험한다고 해도 개인의 특성이 아니며, 그룹이 갖는 자생적 특성이라고 말합니다. 실제 많은 다른 연구에서도 친밀하게 일하는 사람들은 다른 팀의 사람들에 비해 심리적 안전감이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게 된다고 주장하구요.Amy Edmondson 교수는 다음과 같이 심리적 안전감과 성과를 연결시켜 설명합니다.
- 심리적 안전감도 낮고, 성과 기준도 낮은 경우
Apathy Zone : 사람들이 마음과 정신을 다른 곳에 놓고 회사에 나오고, 자기 보호를 실행보다 더 중시 - 심리적 안전감은 낮으나, 성과 기준은 높은 경우
Anxiety Zone :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을 시도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꺼리며 종국에는 업무를 위험에 빠뜨리게 됨. 3. 심리적 안전감은 높으나, 성과 기준은 낮은 경우 Comfort zone : 사람들이 공개적이고 친근하지만 업무상 도전은 꺼리며, 업무상 큰 진척을 이루기는 힘듦 4. 심리적 안전감도 높고, 성과 기준도 높은 경우 Learning Zone : 사람들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협업하고 학습하게 되며, 복잡하과 혁신적인 업무도 처리가 가능하게 됨
심리적 안전감은 문화 차원에서 팀워크나 협업, 소통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만 실제로 혁신과 변화, 고객 중심으로 나아가는데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는 모두 조직 학습이 기반이 되며, 조직이 그룹이나 조직 차원에서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새로운 역량을 집적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심리적 안전감은 조직에 결정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런 측면에서 리더들은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장기적 관점을 컬쳐 리더십 차원에서 반드시 가질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
사진 : 조직문화 전문가 자격과정 3기 수료생들
<컬쳐엔진 '조직문화 전문가 자격과정' 3기 진행>
(주)컬쳐엔진은 4월 7일-9일에 걸쳐 조직문화 전문가 자격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금번 3기에는 카카오, 농심, 롯데, LG화학, 우아한청년들 등의 국내기업 및 외국계 기업의 HR매니저 등 약 2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과 현장 실습 등 조직문화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하였습니다. 조직문화 전문가 자격과정은 글로벌 조직문화 모델인 OCAI(CVF,경쟁가치모델), OCS(대니얼 데니슨 모델), OCI, 6D 모델 등을 미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에서 모두 자격을 이수한 대표 컨설턴트가 진행하며, 1일차에는 조직문화의 구성 개념, 2일차에는 조직문화의 진단 모델 6가지 그리고 마지막 3일차에는 진단 결과 분석 및 변화관리 방안에 대해서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2일차에는 실제 기업들을 방문하여 현장 진단(field work)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변화 관리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조직문화 담당자들의 고민과 솔루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기 조직문화 전문가 자격과정은 5월 12일-14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금번부터는 조직문화와 전략의 관계에 대해서도 일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주 23일(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적용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추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조직문화 전문가 자격과정을 수료한 다섯분의 후기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
<KAIST 등 4대 과기원 조직문화 진단 실시>
컬쳐엔진은 작년에 이어 2023년에도 4대 과기원 약 4,000명에 대하여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하였습니다. 금번 조직문화 진단 프로젝트는 KAIST, UNIST, DGIST, GIST 등에 대하여 진행되었으며, 조직문화 및 윤리 문화적 측면에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 현상과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두뇌들이 모여있는 교육 기관으로서 태생적으로 갖게 되는 하위 그룹(sub-group)들 예를 들어, 교수 그룹, 직원 그룹, 석박사 등 학생 그룹에서 형성하게 되는 하위 문화(sub-culture)간의 인식 차이 및 결과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았는데요. 국내 교육기관들이 문화적 지향점을 어디에 두고, 어떤 전략으로 문화를 변화시켜 나가야 할 지에 대해서 많은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22년에 비하여 어떤 부분에 있어 변화나 개선이 이루어졌고, 또 2년 연속 앞으로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두어야 할 공통적인 특징들을 발굴하여 이에 중점해 나가게 되고요. 컬쳐엔진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국제 학교인 채드윅 국제 학교에서도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교육 기관에 대한 문화적 변화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 과정 진행 예정 >
컬쳐엔진은 조직개발의 처음이자 끝인 변화관리 과정을 4월 28일-30일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직마다 필요한 변화를 특정해 보고, 변화의 접근 방향을 설정해 보고, 변화의 프로세스를 계획해 보고, 변화에 걸림이 되는 요소들을 살펴보고,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 보고, 그리고 변화의 전반적인 메커니즘과 문화 및 리더십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등 조직 변화관리의 A to Z를 학습하게 됩니다. 변화관리는 조직 개발의 핵심요소이며, 조직문화나 리더십이 지향하는 최종 터미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변화 관리에 대해서 HR매니저 또는 임원 뿐만 아니라 팀장이나 임원 등 일반 관리자들에게도 필수 과정으로 간주 됩니다. 본 변화관리 공개 과정은 다양한 변화 관리 모델과 프로세스를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지금까지 수백 여회의 변화 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한 대표 컨설턴트가 진행하게 되며, 다양한 기업 사례를 통한 Case Study도 수행하게 됩니다. 본 프로그램의 참여는 아래의 링크에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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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모임 & 조직문화 사례공유회 >
컬쳐엔진은 매월 말 금요일에 와인 모임 & 조직문화 사례 공유회를 열고 있습니다. 4월 모임은 4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달에는 특별히 신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개발 관련 질문 사항을 미리 받아서 이를 반영하여 준비할 예정입니다. 또한, 진행 예정인 조직문화 전문가 자격과정, 변화관리, 리더십 전문가 자격과정 등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행운권 추첨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4월 모임에는 John Kim 대표의 <미술과 조직문화>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니 조직문화에 대한 통찰과 네트워킹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신청해서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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